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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8

남해 보리암 일출 보리암은 남해의 명산인 금산 정상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자리 잡고 있다. 보리암에서 내려다보는 남해 바다 풍경이 시원하고, 이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 광경도 유명하다. 해가 뜨기 시작하면 이곳저곳에서 감탄사가 쏟아져 나온다. 이풍경 외에 삼층석탑과 관음보살상이 유명하며 삼층석탑은 가야를 건국한 김수로왕의 부인으로 알려진 허왕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돌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2023. 3. 12.
오이도 오이도는 시흥시의 서남쪽 해변에 위치한 섬 아님 섬으로, 각종 어패류가 많이 나는 관광지이자, 신석기 시대를 비롯한 각 시기의 유적이 여러 차례에 걸쳐 발굴되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중요 유적지이다. 조선시대에 오질이도, 오질애도 등으로 불린 이곳은 삼면이 바다여서 만조 때는 출렁이는 바다 내음을 썰물 때는 살아 움직이는 바다 생물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수 있고 저녁에는 아름다운 낙조를 만날수 있는 시흥의 명소이다. 수도권 전철 4호선과 수인 분당선이 만나는 오이도역의 역명도 이 섬에서 따온 것으로써 4호선 전철의 종점이 되면서 잘 알려지게 되었다.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오이도 빨간 등대 앞에 있는 방파제 위해 오이도 난전어시장이 항상 열리는데, 앞바다에 어선들이 건져올린 굴을 비롯한 각종 해산물들을.. 2023. 3. 5.
서동요 테마파크 서동요 테마파크는 약 1만여 평의 대지 위에 조성된 오픈세트장에 오늘날의 과학기술 연구소 격인 태학사와 백제왕궁, 왕궁마을, 왕비처소등이 있고 고려말에서 조선초 건국과정을 풍수지리를 통해 드라마화한 대풍수 세트등이 대표적인 볼거리다. ​이곳에는 대풍수, 태왕사신기, 계백, 조선총잡이 등 인기드라마가 촬영되었다. 테마파크는 20개 테마가 있으며 황희궁, 선화공주의 숙소, 하늘재마을, 백제시대 저잣거리 등이 있다.​ 세트장을 둘러싼 덕용저수지 주변 산책로는 아침 산책코스의 백미로 가파르지 않은 경사와 난이도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다. 2023. 3. 4.
대관령 양떼목장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즐길거리는 두 가지로 산책로 걷기와 먹이 주기 체험이다. 목장을 에두르는 1.2km 길이의 산책로는 40분가량이 소요된다. 식물이 자라는 산책로와 초지에서 풀을 뜯는 양 떼를 만날 수 있다. 참고로 양은 초지 풀이 자라는 5월중순 ~10월 말에 방목되고, 겨울에는 축사 안에서 생활한다. 산책로 초입에는 사진찍기로 유명한 나무 움막이 있고, 산책로 중간 지점이자 목장 정상인 해발 920m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은 막힌 가슴을 시원스럽게 한다. 산책로 마지막 코스에서는 먹이 주기로 축사 안의 양에게 건초를 줄 수 있다. 2023. 3. 3.
양평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곳으로, 흔히 양수리라고 부른다. 운길산역과 양수역 사이의 작은 섬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나루터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길이 만나는 곳에 섬 전체를 의미하며, 또한 400살 된 느티나무와 액자 포토존, 황포돛배, 농장, 카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 액자 속 두물머리를 잠시 바라보자. 액자 안에는 자연이 그린 두 물의 머리와 부드러운 산세가 담겨 있다. 특히 여름에 피는 연꽃이 볼만하다. 교통편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서 걸어가거나 버스로 갈 수 있다.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일IC ->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 -> 팔당대교IC에서 양평 방면 우회전 -> 팔당 1~4터널, 봉안터널 진입 후 경강로 따.. 2023. 2. 28.
대부도 탄도항 안산 탄도항은 일몰 명승지다. 갯벌 사이로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사람들은 갈라진 바닷길을 따라 흰 등대가 우뚝 솟은 누에섬까지 하염없이 걷곤 한다. ​ 탄도항에서 갈라진 바다를 지나 누에섬까지 걷는 길이다. 차도 드나들지 않는데다 가는길 중턱에 풍력발전기가 있어 잠시 걸음을 쉴 수도 있다. ​ 발전기 아래 서면 웅웅 굉음이 귓가를 스친다. 갯벌의 울음 소리 같기도 한 소음은 그리 둔탁하지 않다. 바람에 실리면 청아하게 갯벌 너머로 사라진다. 기둥 아래 탄도항을 바라보면 포구는 고즈넉한 풍경이다. 누에섬은 멀리서 보면 누에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하루 두번 4시간씩 썰물 때는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 갯벌이 드러나서 도보로 갯벌을 탐험할 수 있다. 탄도바닷길에서 누에섬으로 이동해 전.. 2023. 2. 27.
여수 오동도 오동도하면 동백꽃이 연상될 정도로 동백꽃이 유명한 섬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이기도 하다. 섬의 이름은 오동나무에 유래했는데, 섬의 모양이 오동나무 잎을 닮았고, 섬에 오동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고 한다. ​ 여수중심가에서 승용차로 10여분만 가면 닿는 오동도 입구의 주자창에 차를 세워두고 다시 768m길이의 방파제 길을 15분 걸어면 오동도에 도착한다. 섬 전체를 덮고 있는 3,000여 그루 동백나무는 이르면 10월부터 한두 송이씩 꽃이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붉은 꽃을 볼 수 있으며, 3월 중순경에 절정을 이룬다. 오동도 입구에서 섬 안으로 들어가는 교통 수단으로는 동백열차를 비롯해 유람선, 모터보트 등도 있다. 대중교통 기차 전라선 여수엑스포에서 걸어서 30분정도 걸린.. 2023. 2. 26.
호명호수 호명호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심야에 남아도는 전기를 이용해 북한강 하류물을 산꼭대기까지 끌어올린 다음 전기수요가 피크일 때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양수발전소의 인공저수지이다. ​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넒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호수엔 하늘거북도 있는데, 등에 패널을 붙인 수면부유식 태양광발전 시설이다. ​ 호명호수와 더불어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로서 등산과 함께 그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 ​ 호명산은 이런 이름이 붙은 유래가 된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한 스님이 이 산 계곡에서 쉬고 있는데, 강아지 한마리가 계속.. 2023. 2. 26.
소요산 소요산 주봉인 의상대의 높이는 587m이며 낮은 산이기 하나 모든 봉우리를 다 돌면 4시간 이상 걸린다. 오대산에 소금강처럼 소요산도 산세가 수려해 경기도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린다. 산세가 웅장하진 않지만 뾰족한 기암괴석이 절묘하게 봉우리를 이루기에 경관이 좋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드는 모습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등산로 입구를 따라 흐리는 계곡물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소요산에는 자재암이라는 작은 절이 있다.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원효가 세웠다고 하는데, 전설에 따르면 원효가 요석공주와 인연을 맺은 후 소요산에 들어와 수행하던 중 관세음보살이 변신한 여자와 만나 깨달음을 얻고 암자를 세워 자재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근처에는 자그마한 폭포들이 많고, 자연 석굴인 나한전과 산중..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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