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이야기26

양평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곳으로, 흔히 양수리라고 부른다. 운길산역과 양수역 사이의 작은 섬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나루터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길이 만나는 곳에 섬 전체를 의미하며, 또한 400살 된 느티나무와 액자 포토존, 황포돛배, 농장, 카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 액자 속 두물머리를 잠시 바라보자. 액자 안에는 자연이 그린 두 물의 머리와 부드러운 산세가 담겨 있다. 특히 여름에 피는 연꽃이 볼만하다. 교통편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서 걸어가거나 버스로 갈 수 있다.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일IC ->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 -> 팔당대교IC에서 양평 방면 우회전 -> 팔당 1~4터널, 봉안터널 진입 후 경강로 따.. 2023. 2. 28.
대부도 탄도항 안산 탄도항은 일몰 명승지다. 갯벌 사이로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사람들은 갈라진 바닷길을 따라 흰 등대가 우뚝 솟은 누에섬까지 하염없이 걷곤 한다. ​ 탄도항에서 갈라진 바다를 지나 누에섬까지 걷는 길이다. 차도 드나들지 않는데다 가는길 중턱에 풍력발전기가 있어 잠시 걸음을 쉴 수도 있다. ​ 발전기 아래 서면 웅웅 굉음이 귓가를 스친다. 갯벌의 울음 소리 같기도 한 소음은 그리 둔탁하지 않다. 바람에 실리면 청아하게 갯벌 너머로 사라진다. 기둥 아래 탄도항을 바라보면 포구는 고즈넉한 풍경이다. 누에섬은 멀리서 보면 누에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하루 두번 4시간씩 썰물 때는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 갯벌이 드러나서 도보로 갯벌을 탐험할 수 있다. 탄도바닷길에서 누에섬으로 이동해 전.. 2023. 2. 27.
여수 오동도 오동도하면 동백꽃이 연상될 정도로 동백꽃이 유명한 섬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이기도 하다. 섬의 이름은 오동나무에 유래했는데, 섬의 모양이 오동나무 잎을 닮았고, 섬에 오동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고 한다. ​ 여수중심가에서 승용차로 10여분만 가면 닿는 오동도 입구의 주자창에 차를 세워두고 다시 768m길이의 방파제 길을 15분 걸어면 오동도에 도착한다. 섬 전체를 덮고 있는 3,000여 그루 동백나무는 이르면 10월부터 한두 송이씩 꽃이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붉은 꽃을 볼 수 있으며, 3월 중순경에 절정을 이룬다. 오동도 입구에서 섬 안으로 들어가는 교통 수단으로는 동백열차를 비롯해 유람선, 모터보트 등도 있다. 대중교통 기차 전라선 여수엑스포에서 걸어서 30분정도 걸린.. 2023. 2. 26.
호명호수 호명호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심야에 남아도는 전기를 이용해 북한강 하류물을 산꼭대기까지 끌어올린 다음 전기수요가 피크일 때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양수발전소의 인공저수지이다. ​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넒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호수엔 하늘거북도 있는데, 등에 패널을 붙인 수면부유식 태양광발전 시설이다. ​ 호명호수와 더불어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로서 등산과 함께 그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 ​ 호명산은 이런 이름이 붙은 유래가 된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한 스님이 이 산 계곡에서 쉬고 있는데, 강아지 한마리가 계속.. 2023. 2. 26.
북한산 서울시 북부와 경기 고양시의 경계에 있으며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모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에 포함되는 명산이다. ​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봉 정산에 서면 맞으편의 깍아 지른 듯 인수봉이 서 있다. 국망봉, 노적봉 등 높은 봉우리들이 모두 발밑에 있음은 물론 도봉산, 북악산, 남산, 남한산, 관악산 등 멀고 가까운 산들이 모두 눈앞에 들어온다. 시계가 넓은 날에는 서쪽으로 강화도, 영종도 등 서해상의 섬들도 볼 수 있다. ​ 북한산 기슭에는 세검정과 성북동, 정릉, 우이동 등 여러 계곡들이 있다.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 사이로 수십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내고 있다. ​ 북한산은 도심에 위하고 있어 산행기점이 다양하고, 산행하는 길은 1백 가닥이 .. 2023. 2. 24.
북한산 우이령길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 양주시 교현리를 연결하는 작은길로, 소 귀 모양의 길이란 뜻을 지닌 21구간 우이령길은 북쪽의 도봉산과 남쪽의 북한산을 구분하는 경계길이다. 양주시에 위치한 교현탐방지원센터와 강북구 우이동의 우이탐방지원센터 중에 선택해서 출발 할 수 있다. 2009년 7월 탐방 예약제로 개방되어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우이령 계곡과 숲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 우이동 출발은 교현리에 비해 오르막 경사가 많고, 음식점이 즐비한 먹거리 마을 길을 1km넘게 걸어야 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지루할 수 있다. 교현리 부근에는 음식점이 적기 때문에 식사를 중요시한다면 우이동에서 산행을 마치고 식사를 해야한다. 우이령길 예약하는 방법 ​ 예약방법 인터넷 예약 :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2023. 2. 23.
소요산 소요산 주봉인 의상대의 높이는 587m이며 낮은 산이기 하나 모든 봉우리를 다 돌면 4시간 이상 걸린다. 오대산에 소금강처럼 소요산도 산세가 수려해 경기도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린다. 산세가 웅장하진 않지만 뾰족한 기암괴석이 절묘하게 봉우리를 이루기에 경관이 좋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드는 모습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등산로 입구를 따라 흐리는 계곡물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소요산에는 자재암이라는 작은 절이 있다.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원효가 세웠다고 하는데, 전설에 따르면 원효가 요석공주와 인연을 맺은 후 소요산에 들어와 수행하던 중 관세음보살이 변신한 여자와 만나 깨달음을 얻고 암자를 세워 자재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근처에는 자그마한 폭포들이 많고, 자연 석굴인 나한전과 산중.. 2023. 2. 20.
남해 다랭이마을 다랭이마을은 남해의 최남단에 위치한 마을로 조선시대 중엽 이전에는 마을 이름은 간천이라고 불렀고, 그 후 가천이라 불리어오다가 새로운 이름인 다랭이마을로 명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남해군은 가천마을과 다랭이논의 명칭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가천마을의 공식명칭을 다행이마을로 바꾸었다. 남해의 가천 다랭이마을은 해안절벽을 끼고 있어서 방파제는 고사하고 선착장 하나도 만들수 없다보니 마을주민들은 척박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한층 한층 석축을 쌓아 만든 다랭이 논은 그렇게 태어났다. 다랭이마을 체험은 남해인의 억척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다랭이 논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들쭉날쭉 제 멋대로 생긴 논들이지만 그 사이사이로 산책로와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편안히 둘러볼 수 있다. 교통정보 사천.. 2023. 2. 19.
순천드라마촬영장 전라남도 순천시 비례골길 24에 있는 드라마 촬영장은 군부대가 위치해 있었으나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군부대는 이전하게되었고, 그자리에 드라마 사랑과 야망 세트장이 조성되었다. 사랑과 야망의 촬영이 끝난 뒤에도 여러 작품들이 촬영되고 있다. 시대별로 3개 마을 200여채가 지어져 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960년대의 순천 읍내거리, 1970년대 서울 봉천동 달동네, 1980년대 서울 변두리 거리를 재현해 놓았다. 드라마 , , 영화 , 등 촬영 세트로 사용 되었다. 2023. 2. 18.
반응형